사는 얘기

피스&그린보트2, 10월 20일

알락 2013. 11. 22. 02:03

정말..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군요.. 사진을 봐도 가물가물 합니다. 눈을 떠니.. 아직 망망대해입니다..ㅠ_ㅠ

 

아침입니다. 부지런한 분들은 벌써 뱃머리에 모여 요가체조를 합니다.

 

조금 늦어 일출은 못담고.. 저 멀리서 햇살이...

 

타이타닉처럼.. 뱃머리 최고 앞부분엔 갈 수 없고.. 그냥 유리창 너머로만 눈팅합니다.

 

아침식사.. 빵, 죽, 밥과 과일 등이 있는 부페식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배를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이 배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층수로는 10층 옥상

 

드디어 선상학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김정욱교수님의 환경교육입니다.

 

룸메이트들과.. 제가 돌본 말썽쟁이 꼬마들...

 

망망대해1

 

망망대해2

 

망망대해3.. 망망대해의 느낌이 드는 사진을 담으려 했으나.. 모두 흡족하지 않습니다. 직접 보셔야...

 

꼬마들이 좋아하는 마술시간.. 콧수염 마술사라는데.. 며칠 후에 저의 아빠가 되는 마술을..^^

 

출항 첫날(전체 두쨋날)은 날이 맑고 바람이 없어서.. 야외활동하기 좋았습니다.

 

실내 복도에서는 잡기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한국 꼬마기사와 일본 노장기사의 뜨거운 한 판.. 누가 이겼을까요?

 

만화 주인공같으신 일본 노인분이 계셔서.. 양해를 구하고 한 컷..^^

 

옥상엔 조그만 축구장도 있습니다.

 

수업이 없는 시간이면.. 애들 떨쳐놓고 새로운 세계를 기웃거립니다. 초급은 놓치고.. 중급영어부터..^^

 

우쿨렐레 공연이 있다고 해서 가보니.. 기타 둘에 우쿨렐레 하나.. 기타 위주의 공연이었습니다.

 

자그만한 체력단련실도 있더군요.. 헬스장..

 

저녁부터 공연이 시작됩니다. 연예인 서문탁 공연..

 

돈이 없어 기웃거리기만 하였던 야간 카페.. 카드를 못만들어서.. 이런 가게는 그림의 떡이었지요..ㅠ_ㅠ

 

여기저기서 작은 그룹의 행사나 행사준비가 한창입니다. 한켠에서 스텝들이 춤연습을 하더군요..

 

밤늦게 혼자 달을 담아봤습니다. 배가 너무 흔들려서 야간 별교육은 무리가 있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