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이별여행_하구

알락 2013. 11. 28. 01:33

하구에 다녀왔습니다.. 그 옆엔 역시.. 저의 애마가 있었습니다. 얼마 후엔.. 새로운 애마가 생기겠지요.. 하여튼.. 그런저런 미련 때문일까요.. 요즘 제 차는 무지 잘 나갑니다.. 기름도 별로 먹지 않는 것 같습니다. 기름을 다 소모해야 폐차를 할텐데.. 녀석은 이별은 알고 있나 봅니다..

피스엔보트 이야기처럼.. 몇날며칠 묵은 이야기는 재미없습니다. 제 생각에.. 그건 단지 부채일 뿐입니다. 진작에 그만 둬야 했는디.. 연재를 시작하다보니.. 하여튼 그 글은 끝이 있겠지만..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생깁니다.

새로운 이야기는 중에서도.. 하구 이야기는 늘 현장에서 저를 새롭게 합니다. 하구는.. 잠시라도 떠나면 정말 알 수 없는.. 그런 땅입니다. 짧지만.. 또 그런 의미에서 하구를 충전합니다. 생명 덕이겠지요..^^

 

세찬바람.. 무거운 바람을 맞서는 큰고니 무리가 의외로 가차이 있네요..^^

 

앗.. 고니로 보이는 새도 가까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병아리랑..^^

 

늠름한 큰고니 먼저 화면으로 잡아보고..

 

고니를 담습니다.. 어린 고니녀석.. 엄마고니에게 깍듯이 인사하네요..^^

 

고니가족.. 사진엔 미처 다 담지 못했지만.. 고니가족은 삼촌과 이모 포함 모두 7식구였습니다.

 

전형적인.. 큰고니 가족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그 중에 특이하게.. 8개체 무리의 가족을 담게 되었네요.. 아마도.. 예전엔.........

 

http://pusan.kfem.or.kr/bbs/bbs/board.php?bo_table=bo17&wr_id=6759&sca=&sfl=wr_subject&stx=%C7%C1%B7%CE%C1%A7%C6%AE&sop=and

 

탐조를 접으려다.. 한 컷을 새롭게 담아봅니다.. 지금 명지, 낙동강하구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