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얘기
여기저기서 새 생명들이 보입니다.
알락
2014. 7. 3. 23:07
7월입니다. 해수욕장이 개장하였고 또 조금만 있으면 아이들의 해방기가 시작되겠지요. 내가 일하는 일터, 낙동강하구에는 벌써 아이들의 절정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어린 생명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새로운 생명도 보게 됩니다. 이 광염의 계절을 참고 이기면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단단한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믿어봅니다.
장마도 시작되었습니다. 우안수문 위로 먹구름이 몰려오네요.
염막둔치의 물웅덩이에는 흰뺨검둥오리 가족의 보육장입니다. 여기저기 무리가 많더군요.
일하는 중에 뜬금없이 날아왔다 가버린 녀석.. 유조라 동정이 힘들지만.. 검은등할미새로 보입니다.
새롭게 만난 친구.. 갈잎거품벌레입니다. 높이뛰기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