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시작한 번식의 흐름이 거의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섬지역의 쇠제비갈매기 번식조사 때도 보았지만.. 많은 새들이 이제 둥지를 떠나고 있습니다.
부서 연수를 갔다가 만난 바다직박구리도 아기새 기르기에 여념이 없었고 연구원 주위의 직박구리도 이소를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어미는 내가 무서운지 연신 경계를 하네요..
통영 어느 바닷가의 풍경... 바다직박구리 암수가 둥지 근처로 접근하는 나를 경계합니다.
수컷을 좀더 당겨서 담았습니다.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네요.
토요일 점심 먹고 오다 요란한 직박구리 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니.. 어린 녀석들이 보이네요.
어미가 나타나자.. 먹이 날라고 아우성입니다.
모두 세 녀석이었는데.. 한 녀석이 유독 똘똘하군요.. 하룻직박구리 사람 무서운 줄도 모릅니다.
어미는 연신 아기새에게서 저의 시선을 떼어내려고 애써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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